2016년 9월 18일 일요일


화창한 가을 날씨 추석연휴마지막날
영훈이 열이 떨어져 푸른 하늘을 느끼러 야외로 나가기로 했다.
오랜만에 올림픽 공원~
추석연휴라서인지 도로가 한산했다~ 따라서 주차장의 여유도 있었다.



우리는 가족 자전거를 빌려 올림픽공원을 한바퀴 돌았는데... 언덕을 올라가는건 정말이지 힘들었다... ㅋㅋ
그것도 모르고 울애들은 잼없단다~

자전거로 한바퀴돌고 놀이터에서 놀며. 잔디에서 축구차기를 했다... 
조금 더 크면 농구, 야구 등 같이 해도 되겠당~

집에 돌아오는 길에 가든5에서 간단히 식사를 하고 가자는데...
처음보는 중화요리 부페가 있어서 일단 질러 보았다...
근데... 요 근래 먹었던 음식중 별로인곳 베스트 인것 같다..
나는 중화요리를 좋아하지만, 특색도 별로 없고, 값은 애슐리, 자연별곡보다 3천원이나 비싸고... 암튼 돈 받고 먹어야되는거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연휴마지막날을 가족과 보내고~ 하루를 정리한다~
요즘 고은이가 하는 말과 행동이 참 귀엽다~


2016년 5월 8일 일요일

5월 연휴 가족과 함께...

 
이번 5월의 연휴는 가족과 함께 평범하게 보냈다..
(뭐.. 내게 특별한것도 없고. 가족 말고 특별히 같이 보내는 시간도 없지만...ㅋ)
5월5일 점심은 돈가스클럽에서 왕돈가스를 먹었당... 양도 많지만 그날따라 기름이 안좋았는지... 속이 좋지 않았당

 
돈가스를 먹고 성남시청으로 고고...
역대 시장 중 어느 시장님이 어린이 날이라고 시청을 개방할까...ㅋㅋ
보기에는 시장바닥 같이 어수선하지만...
이런 행사로인해 시청이 성남시민을 위한 것이란 걸 느끼게 하려는 거 같다.
권력만 잡으려고  그리고 권력을 잡으면 모든게 끝이라고 생각하는 요즘의 문화에서 많은 걸 느끼게 해주는거 같다.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 대한민국이 선진국이 되기 위해서는 이런 분이 나랏일을 많이해야한다고 본다.
나랏일 하는 사람중엔 오히려 법, 국민, 공공 이런건 더 무시하고 자신의 권력만을 누리려는 분들이 너무 많다.. 

 
6일은 와이프가 출근해 아이들을 보았다.
아이들과 마트도 가고 할아버지가 주신 용돈으로 장난감도 사고~
ㅋㅋ 그렇게 하루를 보냈다

7일 정원이 결혼식...
축가를 맡았는데... 이런 시디 준비가 제대로 되지 않아...
예전에 부른 다른곡으로 시디를 준비했다...
결혼축하하고 잘살아라~~^^


 
결혼식 다녀와서 날씨가 좋아 남한산성으로 고고...
 
산속의 공기는 참 맑고 좋았다..
와이프 말로는 자주 와서 걷자고 한다..
ㅋㅋㅋ
자기가 게으른건 생각 못 하고...

 
 남한산성에서 내려오는길에 남한산초등하교란 곳을 들럿다.
와이프말에 이 학교가 그렇게 유명하다고한다..
우리아들도 여기 보내고 싶다고..
그런 그러기 위해선 우리 생활 패턴이 바껴야 할꺼 같다..
가능할지...ㅋㅋ



연휴 마지막날 우리는 하루종일 집에서 뒹굴고...
와이프는 10시가 넘어서 일어나고.
점심을 먹고 다같이 낮잠을 잤다...
잠자고 일어나 화요일에 영훈이 소풍을 위해 장을 보았다.
집에 와서 저녁을 먹고 애들이 늦잠을 잘꺼 같아 운동 시킬 겸 아파트 단지에서 달리기를 했당..
동생손잡으며 민들레 씨라고 '후'불으라고 가르쳐주는 아들..ㅋㅋ
웃음이 안 나올 수 없었고 참 행복했다~
 
이렇게 길다면 길지만 마직막 날엔 너무 짧게 생각이 드는 연휴를 마무리 지었다.
나는 어린 시절부터 학교공부를 하고 대학을 가고 하며 30여년을 취업을 하기 위해 보낸거 같다. 취업이 인생에 중요한건 아닌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 인생에 중요한게 무엇인지 요즘 많이 생각하게 된다.

2016년 5월 1일 일요일

소법리 나들이~

소법리 북면 어딘가에 있는 우리 땅을 보러 갔다.
여기 어딘가가 우리 땅이다. 빨리 도로도 나고 전기도 나야 할텐데...
은정이는 이왕 땅산거 집짓자고 하는데... 언제 가능할지...
아님 평생 불가능한거 아닌가 모르겠다...


땅 보고 근처 레일바이크를 타러 경강역으로 고고
동부본부 있을때 내가 관리했던 자산이라서 그런지 좀 새로웠당~
그때는 주인입장에서 지금은 손님입장에서....ㅋㅋ


경강역의 옛 모습을 많이 보존하려고 한거 같다.
옛 역사를 그대로 쓴다는 생각...
뭐 예산 때문에 어쩔 수 없었을 수도 있지만...
분위기는 차분하고 조금이라도 더 앉아서 쉬며 주변을 살피고 싶다고
느껴지게 꾸민거 같다.

레일바이크를 타기위해 1시간을 기다리면 우린 음료수도 마사고, 과자도 사먹었다..
물론 나는 사진도 찍으면서...ㅋㅋ
 

 

아내와 둘이 컷... 이렇게 찍어본지도 얼마만인지..ㅋㅋ
썬그라스 안빌려줬다고... 삐지셨나...ㅋㅋ
근데 남자스티일이라서....
하나 사줄께~~^^
 

바이크 타려고 줄 스면서 한컷...
ㅋㅋㅋ
내짝꿍~~
나랑 2002년부터 만나서 지금까지 같이 있었 준 고마운 짝꿍~^^
좀 더 일찍 만났으면 더욱 오랜시간을 같이 할 수 있었을텐데....
그래도 14년도 짧은건 아니고 앞으로도.. 많이 남았으니..ㅋㅋㅋ

아들이랑 한컷...

뒷자리에 앉은 우리 여사님들~~~^^

우린 친구하기로 했당~~ㅋㅋㅋ
 

다리를 지날때는 바람이 많이 불었당...
꼬꼬는 강에있는 배를 보며 배도 타자고...
엄마한테 조르고 있당..ㅋㅋ
이렇게 우리가족 5월 1일을 시작한다~~
사랑하는 우리가족

2016년 4월 21일 목요일

라스코 동굴벽화

 
 
라스코 동굴벽화를 보러 광명동굴로 간날이당.
프랑스 동굴벽화라고 하는데, 유네스코지정문화재라고 한다.
장누벨이라는 건축사가 기획했다고 해서 더욱 관심이 갔다.
이날은 미세먼지가 없이 날씨가 너무 좋아 어디든 가고 싶었고 3시 넘어서 출발했다.
 

 
광명동굴에 도착했을때 근처 단독주택 단지에 있는 주택이다.
아들은 이집의 자전거 보관을 위한 공간을 보고 너무 멋있다고 한다.
 '자전거를 비안맞게 둘 수 있어서 너무 멋있어~ 아빠는 건축사니까 우리도 이런집 짓자~'는 아들에게 '돈이 너무 많이 들어~' 했더니
 자기가 또봇을 사려고 모아둔 저금통을 준다고 한다....
건축사지만 월급쟁이에 전전긍긍하고 있는 내 모습이 부끄러웠다..ㅜㅜ
 
영훈아 고맙당. 아빠에게 항상 자랑스런 건축사라고 해줘서
아빠도 20대부터 마음속에 항상 건축사란 꿈을 갖고 있었고, 이제 그 꿈을 위한 첫 단추를 끼웠단다. 더욱 노력해서. 정말 멋있는 건축사가 될께~.
그때까지 아들이 아빠가 지어주는 집을 기다려줄 수 있을지.. ㅋㅋㅋ
비록 아들에게는 못 주더라도 우리 아들이 사랑하는 며느리가 오면 꼭 줄 수 있었으면...
 기도하자~^^


저기 멀리서 보이는 전시장...ㅋㅋ
  '빛과 그림자'의 장누벨은 전시장을 그림자로 표현하고자 검은색으로 나타낸 것인가?ㅋ
하는 생각을 하며 가까이 가보았당
 
 

노천카페 앞에서 삐애로의 공연도 보고...
입장료가 생각보다 비쌌다..
프랑스에서 온거라 그런가...

엄마와 아들은 전시장 옆에서 한 컷..

외부와 다르게 내부는 화려 했는데...
마감을 빛으로 표현한거 같다.
우리나라의 전시는 어디를가나 비슷한 방법의 획일적이며 작품에 대한 통일적인 퀼리티를 중시하는 반면에
여기는 다소 퀄리티가 높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 전시의 특성이 드러나며,
오감을 다 느끼게 하려는 차이를 느꼈다.
 
우리나라는 아이들의 숙제를 엄마가 해줘서 모범답안을 깔끔하게 정리해가서 흠잡을때는 없지만 아이들이 한거 맞아?라는 의문이 드는 사회문화가 전시를 준비하면서도 작용했으리라는 의심이 든다면,
 
여기는 아이들의 숙제를 아이들이 직접 체험하면서 준비해서 어떤면에서는 엉뚱하기도 하고 어떤면에서는 잘못된 것도 많지만 누가봐도 그 숙제는 아이들의 눈에서 해석한거란 걸 느낄 수 있는 그래서 더욱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는 그런 차이라고 할까....


2016년 4월 15일 금요일

봄꽃 나들이~

 
봄꽃 나들이로 분당 중앙공원을 다녀왔다
 
 
저번주에 다녀 오려고 했지만... 미세먼지가 너무 심해...
올해는 봄꽃을 못 보는구나 했는데..
투표 끝나고 중앙공원으로 나들이를 다녀 왔다.
 
아들은 킥보드 타고 나는 뛰고...ㅋㅋㅋ
 
 
 
영훈이는 킥보드 타고 돌아다니는 걸 마냥 좋아하고,
고은이는 엄마랑 앉아서 사부작 사부작 노는걸 좋아했다.

 
봄꽃이 날리는 모습에 괜히 신나고 기분이 좋았다.

 
떡볶이, 탕수육, 옥수수, 바나나를 먹으며 화사한 봄 날씨를 몸으로 마음껏 느낀 날이다~^^

2016년 4월 12일 화요일

부곡철도 나들이~

 
 
 
부곡철도차량기지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변경)을 위해 현장 답사를 했다.
 
 


의왕역 맞은편의 부곡철도차량기는 처음 가본다.
주차장에는 봄꽃이 활짝 피어있었다.
너무 아름다웠당~
 





주차장에서 보이는 건물 전경... 경비실 건물을 철거하고 거기에 신축을 하려는 계획인데.
개발제한구역 변경을 먼저하고 건축설계 발주를 해야한다.
시작하기전에 사업소 내부에서 다소 시끄러웠지만
그래도 스타트를 나름 잘 시작했다.
 

 
용역 금액을 다소 많이 준 것 같기도 하지만 우리공사는 의도적으로 공개경쟁을 해야한다는 보수적인 면이 있어 그렇게 금액을 책정할 수 밖에 없었다(또 잘 모르는 윗분들의 간섭이 있기도 하고...)
우리공사도 수의계약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체계가 있었으면 좋으련만... 정작 체계적으로 관리 되어야 할 소보수는 관리 안되고, 제품의 질이 어느정도 요구되는 금액이 얼마 안되는 공사나 용역은 공개로 하다보니 질이 더욱 떨어지는 것 같다.
 
마무리가 잘 됫으면 좋겠다~
 
 

2016년 4월 9일 토요일

사전투표의 날

 
영훈이랑 아내는 우리가 낮잠 자는 사이 방방장에 가고 우린 늦게 일어나 서로좋은 가계가서 식혜먹으며 오늘 사전투표날인걸 알고... 꼬꼬와 같이 가기로 했다.
꼬꼬는 사전투표가 먼지 모르고 놀러 가는 건지 알고 그냥 좋다고....
 
투표 끝나고 인증샷찍었다.
내 생각에 국회의원 기간동안 무언가를 무리하게 하는 것도 문제인거 같다.
우리가 찍은 후보가 당선되기를 바라며 딸기주수 마시러 동네 커피숍왔다.
딸과 둘이 이렇게 나와서 커피숍오니 기분이 좋았고 지금은 꼬꼬가 좋아하지만 몇년후엔 귀찮아 하진 않을까 생각한다.


 
저녁엔 다음주가 나랑 아들 생일이라고 누나네랑 쿠우쿠우라는 레스토랑을 갔당
초밥 부페인데.... 누나는 성남에 본점이 있어 다른 곳 보다 잘나온다고 갔다. 다양한 초밥이 있고 처음 가본곳이라 신선했다.
 
다른것 보다 사람이 무지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