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9월 17일 목요일

일산건축팀

 
 
 
 
 
 




일산건축팀장님과 기술원과 먹는 저녁시간...
화정역에서 철판 닭갈비를 먹었다...
이유는 온지 얼마되진 않은 내가 서부로 발령나기 때문이다.
팀장님도 기술원도 아쉬워해 주셔서 고마웠당..
 
근데 내가 생각해도 이번 인사이동은 좀...ㅋㅋ
서울본부에 온지 2개월뿐이 안됫는데... 서부로 간다는게 좀 그랬지만...
(서부 정락인소장님과 근무를 해보진 않았지만, 나에게 동의서도 주시고
감사한 부분이 많아 퇴직하시기 전에 한번 모실 수 있는 것이 참 의미있게 느껴진다.)
 
결과는 가게 되었고... 이제는 적어도 5년은 서부건축인이 되어야할거 같다~
 
 
닭갈비 먹고 간단히 꿀맥주를 마시고,
팀장님은 먼저 가셨고, 기술원형님과 난 맥주 한잔 더했다.
야외서 맥주를 먹었는데... 추웠당...
서로 이런 저런 말을 많이하고 생각도 공유했다..
내가 일산건축에서 와서 기술원형님과 팀장님을 알게 된 것은
철도인생에서 좋은 인연이었던 같다..
 
 
서울건축이여~ 안녕~~~

2015년 9월 14일 월요일

효중형을 보내며...

철도공사 동기인 효중형이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서울건축사업소가 초임 발령이라 여기 직원들과 많은 추억이 있었던거 같다.

광일선배, 지식형, 성로형 나 이렇게 넷은 토요일 오후에 출발해 다음날 발인을 보고 집으로 왔다.

세상을 떠난다는것이 멀게만 느껴지지만 누구도 모르는 사이에 갑작스럽게 다시는 되돌릴 수 없는 순간이 오는거 같다.

토요일 저녁 전주 신시가지?에서 숙소를 잡고 맥주를 마시며 그간의 추억을 되세기며 또다른 추억을 만들었다.

맥주집을 나와 스크린야구를 했는데 결과는 11-2 광일선배와 먹은 우리팀이 큰 점수로 승리...ㅋㅋ 역시 게임은 이기고 봐야해...
(홈럼같은 아웃이 됫을때 순간 지식형의 표정이 아직 남아있다..ㅋㅋ)

지식,성로형의 패배원인은 뭐... 상대가 워낙 잘하는 것도 있지만 잔류찬스에 더블아웃이 몇 번 나온게 아닌가 한다.

그렇게 우리는 과거의 추억을 보내며 또다른 추억을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