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1월 20일 금요일

건축사시험 합격자 세미나


2015 건축사시험 합격자 세미나..

카이스학원에서 개최하는 건축사 시험 합격 세미나를 다녀왔다.
카이스 학원이 아니었다면 합격은 올해 합격은 어려웠을것이다.

신인건축가상을 수상한 건축사님의 강의를 듣고... 
나도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당


학원에서 챙겨주신 만년필~.. 좋당~ㅋㅋ


세미나가 끝나고 만찬을 준비해 주셨다..
음식이 참 맛있어서 많이 먹고 싶었는데... ㅋㅋㅋ



만찬 끝나고 마직막 멤버들과의 맥주한잔~ㅋㅋ
카이스를 통해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고 느끼게 됫다...
김영훈 원미영강사님 감사합니다~^^

YB 20주년 콘서트




YB 20주년 콘서트 


아이들없이 정말 오랜만에 둘이 데이트를 하는 거 같다.
(아이들은 누나네서 봐주기로 하고..)



시작 전 사진 촬영...ㅋㅋ 


아이쿠 내눈이 왜 이래...ㅜㅜ


이런 포즈의 사진 정말 오랜만이다~ㅋ


YB공연은 처음이었는데, 정말 신나고 티비에서 보는거와는 다른 멋찐 퍼포먼스를 느낄 수 있었다.~~^^

합격수기






꾸준히 최선을 다하고 즐기세요 정 혁


건축사시험은 한번에 세과목 합격하기가 힘들다고 하는데, 운 좋게 한번에 세과목을 합격하였습니다. 작년에 처음 건축사 시험을 치르고 기분이 참 좋았고, 마치 합격한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속으로 별거 아니구나, 최소 2과목은 합격하겠구나 하는 근거 없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세과목 다 불합격... 그때 ~ 이 시험은 혼자 공부하기는 힘든 시험이구나하는 생각이 본능적으로 들었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이론은 인터넷으로 듣고 기출모의고사부터 학원을 다녔습니다. 결론은 세과목 합격... 얼마나 기쁘던지.. 합격과 불합격은 종이한장의 차이지만 제가 공부하면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점을 알려드려 수험기간을 조금이라도 줄이는데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의지가 가장 중요
저에게 건축사는 내 인생의 넘어야 할 산이었습니다. 비록 설계업무를 하고 있지는 않지만 대학교를 다니면서 설계에 대한 막연한 꿈(현실과 동떨어진...)을 절대 버리지 말자는 생각을 했고 그 꿈을 아직도 갖고 있습니다. 올해 시험끝나고는 실수한 것 들이 너무 많이 생각나 기분이 안좋았습니다. 한편으로는 내년 학원 수강 및 공부 스케쥴을 생각하며 언젠가는 붙겠지 그때까지는 수험생이라는 각오를 하며 지냈습니다. 올해 합격자 발표전날에도 내년 학원비 마련을 어떻게 할까 생각하며 잠을 잤습니다. 출근길에 우연히 지인에게 발표했다는 말을 듣고 스마트폰으로 합격을 확인하고 혹시 내 눈이 잘못된게 아닌가 하는 의심을 얼마나 했는지 그때의 기분은 정말 좋았습니다. 저의 합격의 가장 큰 원동력은 좋은 머리가 아닌 의지였다고 생각합니다.
 
2. 작도에 대한 자신감
제가 생각하는 작도는 화려한 표현이면 금상첨화이겠지만 과목별로 정해진 작도시간을 두고 그 시간에만 작도를 해서 학원에서 ok하는 정도의 작도 실력이 필요한거 같습니다. 작년 시험에서는 완도만 하면 합격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3과목 다 30분이 남을 정도로 일찍 완도 했습니다. 작도 실력이 좋아 30분 일찍 완도한게 아니고 계획 없이 작도만 한 것입니다. 각 교시마다 작도시간을 정해놓고 그때까지 충분히 계획할 수 있도록 작도에 부담이 없을 정도의 수준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3. 프로세스에 맞게 계획하는 습관
작년과 올해 시험의 가장 큰 차이점은 올해는 프로세스에 맞추어 계획을 했습니다. 작년에는 시험 문제를 도면걸이에 걸어놓고 문제보다가 트레싱지에 좀 계획하고 또 문제보고 계획하고 하면서 문제를 풀었던거 같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지문정독- 요약-대지분석 등 김영훈선생님이 알려주신 절차를 지키며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너무 긴장에서 때론 절차를 생략한 부분도 있지만 그런데서 실수가 나왔고, 시험 끝나고 그 부분이 너무 후회 됫습니다. 공부하던데로 100%했어야는데.. 결론은 평소에는 프로세스를 습관화하는게 가장 중요한 거 같습니다. 그러다보면 김영훈 강사님이 강조하신 정리도 더 잘 되는거 같고, 문제가 바뀌더라도 크게 당황하거나 기복이 크지 않습니다.
 
4. 지문 정독
사실 시험당일에는 지문 정독이 제일 중요한 점이 아닌가 합니다. 시험의 특성상 지문에서 요구하는 사항으로 문제의 함정을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지문에서 요구하는 사항을 정확히 반영하기 위해서는 3번에서 말씀드린 프로세스에 맞게 하는 습관과 연동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더 강조한다면 지문정독은 시험당일에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작도에 대한 자신감은 작년 시험을 보고 나서부터 생겼습니다. 비록 떨어졌지만 완도하고도 30분씩 남아 올해 공부할때부터는 작도에 대해 그렇게 부담이 없었고 2교시는 1시간 20분의 작도시간을 두고 1시간 30분동안 충분히 계획할 수 있었습니다. 올해 학원을 다니면 김영훈 강사님의 강의를 들으며 프로세스에 대한 습관을 조금씩 배웠던거 갔습니다. 처음에는 무지 어려웠고 프로세스데로 하다보니 계획하는데 너무 많은 시간이 걸리는 거 같기도 했고 아무튼 몸에 맞지않는 옷을 입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시험날이 거의 다가왔을 때 평면, 배치가 프로세스에 맞추어 하면 더 쉽게 풀리는 느낌이 들었습니다.(그렇다고 실력이 확 올라간건 아닙니당~^^) 그런 느낌이 들었을 때 운 좋게 합격을 한 것 같습니다. 프로세스 중 첫 번째가 지문 요약입니다. 전 모든 문제를 트레싱지에 요약해서 한번 적었습니다. 비록 시간은 많이 걸리지만 문제를 확실히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학원에 김영훈 강사님이 수업중에 하지말아야하는 습관들을 알려주시는데 전 꼭 그렇게 하고 있었습니다. 꼭 한번 들어보세요.
 
제가 올해 합격할 수 있었던 것은 제 가족의 사랑이 제일이고 다음으론 5~10점의 점수를 올려주신 카이스 김영훈, 원미영 강사님입니다. 5~10점이 아니었으면 전 5년을 더 공부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전 혼자 공부하는 스타일이지만 건축사 시험만큼은 꼭 학원을 추천합니다. 학원에서 얻어가는 1~5점이 합격 불합격을 좌우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