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5월 8일 일요일

5월 연휴 가족과 함께...

 
이번 5월의 연휴는 가족과 함께 평범하게 보냈다..
(뭐.. 내게 특별한것도 없고. 가족 말고 특별히 같이 보내는 시간도 없지만...ㅋ)
5월5일 점심은 돈가스클럽에서 왕돈가스를 먹었당... 양도 많지만 그날따라 기름이 안좋았는지... 속이 좋지 않았당

 
돈가스를 먹고 성남시청으로 고고...
역대 시장 중 어느 시장님이 어린이 날이라고 시청을 개방할까...ㅋㅋ
보기에는 시장바닥 같이 어수선하지만...
이런 행사로인해 시청이 성남시민을 위한 것이란 걸 느끼게 하려는 거 같다.
권력만 잡으려고  그리고 권력을 잡으면 모든게 끝이라고 생각하는 요즘의 문화에서 많은 걸 느끼게 해주는거 같다.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 대한민국이 선진국이 되기 위해서는 이런 분이 나랏일을 많이해야한다고 본다.
나랏일 하는 사람중엔 오히려 법, 국민, 공공 이런건 더 무시하고 자신의 권력만을 누리려는 분들이 너무 많다.. 

 
6일은 와이프가 출근해 아이들을 보았다.
아이들과 마트도 가고 할아버지가 주신 용돈으로 장난감도 사고~
ㅋㅋ 그렇게 하루를 보냈다

7일 정원이 결혼식...
축가를 맡았는데... 이런 시디 준비가 제대로 되지 않아...
예전에 부른 다른곡으로 시디를 준비했다...
결혼축하하고 잘살아라~~^^


 
결혼식 다녀와서 날씨가 좋아 남한산성으로 고고...
 
산속의 공기는 참 맑고 좋았다..
와이프 말로는 자주 와서 걷자고 한다..
ㅋㅋㅋ
자기가 게으른건 생각 못 하고...

 
 남한산성에서 내려오는길에 남한산초등하교란 곳을 들럿다.
와이프말에 이 학교가 그렇게 유명하다고한다..
우리아들도 여기 보내고 싶다고..
그런 그러기 위해선 우리 생활 패턴이 바껴야 할꺼 같다..
가능할지...ㅋㅋ



연휴 마지막날 우리는 하루종일 집에서 뒹굴고...
와이프는 10시가 넘어서 일어나고.
점심을 먹고 다같이 낮잠을 잤다...
잠자고 일어나 화요일에 영훈이 소풍을 위해 장을 보았다.
집에 와서 저녁을 먹고 애들이 늦잠을 잘꺼 같아 운동 시킬 겸 아파트 단지에서 달리기를 했당..
동생손잡으며 민들레 씨라고 '후'불으라고 가르쳐주는 아들..ㅋㅋ
웃음이 안 나올 수 없었고 참 행복했다~
 
이렇게 길다면 길지만 마직막 날엔 너무 짧게 생각이 드는 연휴를 마무리 지었다.
나는 어린 시절부터 학교공부를 하고 대학을 가고 하며 30여년을 취업을 하기 위해 보낸거 같다. 취업이 인생에 중요한건 아닌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 인생에 중요한게 무엇인지 요즘 많이 생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