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월 3일 일요일

2016년을 맞이하며..

2016년을 시작하는 연휴도 12분 남았다.

연휴 3일 중 하루는 사무실 나가야지 하는 마음이 있었지만. 막상 몸이 따르지 않아 그냥 푸우욱 쉬었다.ㅋㅋㅋ 내일 사무실가면 나만이 안나온 일인이 되어있겠지...
(나는 내가 생각해도 내가 하고자하는 것은 물불 안가리지만 아니다고 생각하는 것은 너무 티나게 안하는 성격이 강하다. 눈치보면서 굳이 일도 없는데 사무실 가는 것은 내 본능이 용납하지 않는 것 같다.ㅋㅋㅋㅋ)

 3일 쉬면서 간만에 아들과 예전 같은 끈끈한 우정을 , 딸과는 연인같은 짝사랑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갖었다.(울딸은 날 사랑하기보단 이용하는것 같다.ㅜㅜ 우리딸의 살랑은 아들인 독차지하고 있으니...)
 (아들과 우정을 다시금 확인할수 있었던 아스크림 먹는 시간....ㅋㅋ 이거 먹고 희망대공원 한바퀴 돌고 왔다. 아빠와 동네한바퀴 도는 것을 무척이나 좋아해준다... 요즘에는 고은 눈치 때문에 자주 못 나갔는데... 앞으로는 매주 꾸준히 아들과 희망대 공원을 한바퀴씩 돌아야겠다.)


(새해 첫날 한일은 자동차보험 ECO마일리지 등록 4년동안 같이 있었던 우리차~ 올해 한해도 잘 다니자~^^)

(낮잠자고 일어나니 어느새 엄마와 같이 파이를 만들고 있는 애들.. 파이도 맛있었지만 그 느끼함 덕분에 저녁에 광주넘어가는 길에 있는 취룡에서의 짬뽕은 정말 맛낫다~ㅋ)

 
(건축사 최종합격 후 수여식초대장.... 쉬는 날 동안 많은 생각을 하고 있다. 건축사로써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으며 해야할지... 일단 수여식에 참석하고 즐기는 것이 중요하고... 건축사 합격해서 좋은건 회사눈치를 좀 덜본다.. 아님 오늘도 출근했으텐데... 요놈의 자격 덕에 제끼는 용기가 생긴다...ㅋㅋㅋ 뭐 일당으로 따지면 당연히 안나가야되는게 맞지만...ㅋㅋㅋ)
 
좋은것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자격을 취득한 만족에 그치지 않고, 건축사로써 무언가를 해보고 싶은 마음이 크다... 무엇이 있을까? 뭘 해야할까? 아님 공부를 더해야할까?  건축사업무중에는 설계 감리 업무 외에도 감정 등 건설산업에서 전반적인 건축업무를 할 수 있던데...
뭐 행복한 고민이라고 생각하고 나를 찾는 일을 계속 해야겠다~^^
(울 아들 딸과 영원한 관계 유지를 위해서라도~ㅋㅋㅋㅋ)
(1/1일 서현에 있는 교보문고에 가서 다들 책 한권씩 샀다... 나도 한권 샀당~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