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9월 14일 월요일

효중형을 보내며...

철도공사 동기인 효중형이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서울건축사업소가 초임 발령이라 여기 직원들과 많은 추억이 있었던거 같다.

광일선배, 지식형, 성로형 나 이렇게 넷은 토요일 오후에 출발해 다음날 발인을 보고 집으로 왔다.

세상을 떠난다는것이 멀게만 느껴지지만 누구도 모르는 사이에 갑작스럽게 다시는 되돌릴 수 없는 순간이 오는거 같다.

토요일 저녁 전주 신시가지?에서 숙소를 잡고 맥주를 마시며 그간의 추억을 되세기며 또다른 추억을 만들었다.

맥주집을 나와 스크린야구를 했는데 결과는 11-2 광일선배와 먹은 우리팀이 큰 점수로 승리...ㅋㅋ 역시 게임은 이기고 봐야해...
(홈럼같은 아웃이 됫을때 순간 지식형의 표정이 아직 남아있다..ㅋㅋ)

지식,성로형의 패배원인은 뭐... 상대가 워낙 잘하는 것도 있지만 잔류찬스에 더블아웃이 몇 번 나온게 아닌가 한다.

그렇게 우리는 과거의 추억을 보내며 또다른 추억을 만들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